군산소방서, 심뇌혈관질환 증상 알아두었다가 119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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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심뇌혈관질환 증상 알아두었다가 119신고 당부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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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동맥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의 부담이 커지게 되고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여 피가 끈적거리며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식은땀·구토·현기증·호흡곤란과 같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한쪽 마비·언어 장애·심한 어지럼증·심한 두통과 같은 뇌혈관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수시로 체크해야한다.
소방서 관게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증상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초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심뇌혈관 증상·심폐소생술·기타 응급처치 등 환자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063-450-02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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