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살리고 봄철 입맛 돋우는 우리 농산물 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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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살리고 봄철 입맛 돋우는 우리 농산물 음료 출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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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식혜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료수를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군산 식혜,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명인수박에이드
명인수박에이드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이 원료로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과 시원·개운한 수박 향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1,500원(320㎖)

문경오미자에이드
문경오미자에이드

 

▲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경북 문경에서 2대째 오미자를 재배하는 정인숙 강소농이 생산한 오미자를 원료로 만들었다.
오미자 고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맑고 투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가격은 1,700원(320㎖).
군산혜미명인식혜
군산혜미명인식혜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겉보리 품종 ‘혜미’로 만든 ‘군산혜미명인식혜’= 농촌진흥청이 2006년 개발한 엿기름용 겉보리 품종 ‘혜미’를 원료로 문완기 식품명인(식혜 부문)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계약재배 한 겉보리 ‘혜미’가 주인공이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600원(320㎖).
제주윈터프린스에이드
제주윈터프린스에이드

 

▲달콤새콤 진한 감귤 맛 ‘제주윈터프린스에이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만감류 신품종 ‘윈터프린스’가 원료다. 윈터프린스는 껍질 벗기기가 쉬워 먹기 편하고 과즙이 풍부하다.
당도는 12.5~13.5브릭스, 산도 1.0~1.2%로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지역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 1,500원(320㎖).
한편,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농산물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농업기술명인, 강소농,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음료 및 먹거리 생산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 명인딸기에이드, 토종다래에이드, 고흥꽃향석류에이드 등 총 10종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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