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통합마케팅 6천억 시대 우리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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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통합마케팅 6천억 시대 우리가 연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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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28, 29일 양일간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전북자치도 통합마케팅 6천억원, 농가소득 6천만 원 달성을 위한 행정, 조합공동사업법인, 참여농협 합동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2014년 미곡 위주의 군산을 제외한 전 시·군에 13개소의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후 10년만에 통합마케팅 매출액 5,466억원을 달성하며 6천억원 시대가 가시화됨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북 통합마케팅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참석자간 토론,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정책에 앞서 대응하기 위한 집합 컨설팅, 최근 도매시장 및 대형 유통업체의 트랜드 관련 특강, 전북 통합마케팅 6천억원 달성 결의, 농업의 디지털 전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농가,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행정이 협동의 정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통합마케팅은 6천억 원을 넘어서고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의 지원 확대와 농가, 농협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김신중 농산유통과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더욱 견고하게 해 전북자치도만의 농산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행정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전북자치도의 농산물 유통 산업이 한걸음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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