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4등급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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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4등급까지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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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경유차 전체 지원 대상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통해 접수 받는다. 올해 총 49억 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약 1752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젤 엔진의 공해 저감 장치의 일종인 DPF(디젤 미립자 필터)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이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확대돼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으로 전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일 경우에는 최종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분기별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차량마다 지원기준이 다른 만큼 전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희망자는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www.mecar.or.kr)으로 신청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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