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공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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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공모 도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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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3년 간 총 63억 지원
지역 전략산업단지 연계
산업·사회 기술 확산 기대
내달 중 최종 선정지 결정

전주시가 SW(소프트웨어)산업과 관련해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한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이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총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시는 그간 행정, 교통, 문화, 생활 및 전북특별자치도 ICT산업 중심지로 ‘98년 전주SW지원센터 설립, 2001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개소를 통해 약 25년간 지역SW거점 및 진흥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1년 12월에 광역거점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전북테크노파크가 관내 소재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으로 향후 익산, 완주, 정읍, 새만금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타지역의 전략산업단지와 연계로 전 산업 및 사회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디지털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공모에 응모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검토, 사전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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