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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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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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정확한 고품질 토지민원 서비스 제공

덕진구가 구(舊) 토지(임야)대장(10만9,632면)에 대해 총사업비 약 2억 7400만원을 투입해 ‘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토지대장은 1910년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대장으로 토지 소유권 분쟁,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발급과 토지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를 일컫는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 토지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 일본식 표기가 혼재되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 및 한자에 익숙지 않은 일선 공무원의 업무 활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을 통하여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신속 정확한 고품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 보호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을 펼쳐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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