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활용, 사회교과서 보급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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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활용, 사회교과서 보급 지역 확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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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가 포함된 초등학교 3학년 지역 사회교과서가 도내 8개 시·군으로 확대 보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년도 전주, 완주, 임실, 부안, 남원 등 기존 5개 시·군에 보급해 왔던 ‘전주 전통한지 삽입 초등학교 지역 사회교과서’를 올해 새롭게 순창, 익산, 진안을 추가, 총 8개의 시·군에 배포했다. 보급된 전주 전통한지는 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 등 전주한지장 4인이 손수 제작, 전통한지 2700여 장(A4 기준 2만 1700여 장)과 색한지 3000여 장이 학생들의 지역 사회교과서에 삽입됐다.
이는 전주 지역 초등학교 1학기 지역 사회교과서 7100부, 임실 300부, 완주 900부, 부안 300부, 남원 680부, 올해 새롭게 추가된 도내 3개 시·군 지역인 순창 180부, 익산 2350부, 진안 140부의 보급량에 해당된다. 이밖에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익산시, 진안군은 편지지 형태, 완주군과 부안군의 경우 간지 형태로 전주 전통한지가 삽입됐다.
이에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앞으로 전주 전통한지 지역 사회교과서 보급을 타 지역으로 확대해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활용 사례 발굴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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