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정동영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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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정동영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비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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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들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출신인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 출국으로 은폐·은닉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 역시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은폐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공수처의 출국금지에도 불구하고 호주 대사로 임명돼 떠났다"며 "윤석열 정권의 법 무시, 국민 무시에 치를 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폭정을 심판하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날"이라며 "검찰 독재로부터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행정 독재로부터 새만금 예산과 전북 10석을 지켰듯이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주 예비후보와 정동영 예비후보는 오는 13일까지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를 적용한 국민참여경선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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