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북 발전 위해 싸움꾼 아닌 일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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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전북 발전 위해 싸움꾼 아닌 일꾼 필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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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을 예비후보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전북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느냐, 싸움 잘하는 싸움꾼을 뽑느냐의 선거다"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북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나? 이제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라며 "전북을 위해 보수 불모지인 전주에 내려와 10여년을 지켜온 본인과 총선 40여일을 앞두고 아무런 준비 없이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 중 누가 전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인지 전주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예비후보와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주 발전을 위해 준비해왔던 기존 6명의 예비후보들이 낙하산 공천으로 탈락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낙하산 후보 공천은 전주시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이성윤 예비후보의 공천을 비판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전북 10명의 국회의원 중 1명이라도 정운천을 당선시켜 주신다면 전북을 대표하는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 대통령과 총리를 직접 만나 전북 현안에 대해 담판 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전북 국가예산 12조원 시대 ▲전북특별법 완성 ▲전주·완주 통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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