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세 이상인구 줄고 경제활동, 취업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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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세 이상인구 줄고 경제활동, 취업자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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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15세 이상 인구수가 줄고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와 전북자치도 노동권익센터가 ‘21-’23년 8월 중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15세 이상 전북인구는 3천명 감소하고, 경제활동인구 1만 5천명, 취업자는 1만 6천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4개 시?군의 전년 대비 고용 지표 중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고용률이 양호한 지역은 완주, 김제, 군산, 익산, 정읍지역인 반면 임실, 고창은 고용지표가 떨어졌다.
도내 임금노동자는 64만6천명, 비임금노동자는 31만5천명으로 임금노동자는 전년보다 1만1천명, 비임금노동자는 5천명 증가했다. 그중 전주시의 임금노동자수는 8천명 감소하고, 비임금노동자는 8천명 증가했다. 익산 2천명, 남원2천명, 무주, 장수, 임실, 부안이 각각 1천명 감소했다.
성별 취업자는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 남성이 4천명 줄고, 여성은 4천명 증가했다. 연령별 취업자 중 15~29세는 전주가 7천명, 순창이 1천명 감소했다. 
성별/연령별 취업자 중 전주시는 15~29세 여성 4천명, 남성 3천명, 30~49세 남성 3천명 감소했다. 50-64세는 여성만 5천명, 65세 이상은 남성 2천명, 여성 1천명 증가했다. 
시군 중 15~29세 고용률은 군산, 익산, 완주, 장수, 부안이 소폭 증가했으나 이외 지역은 모두 감소해 전 연령대 중 15~29세의 고용 동향이 더 열악해졌다.  전주시 남성 고용률은 65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하고, 여성 고용률은 15~29세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전주시의 임금노동자 중 상용직은 6천명, 임시·일용직은 2천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가운데 전주시는 도소매·음식 숙박업과 제조업이 각각 3천명, 건설업 1천명 감소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3천명,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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