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하랑유치원, 미래형 거점유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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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랑유치원, 미래형 거점유치원 선정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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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랑유치원(원장 안장자)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미래형 거점유치원’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미래형 거점 유치원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반 유아 놀이 지원 방안 연구와 기후 및 지구 생태변화에 따른 생태 전환교육 연구 및 민주시민교육 연구 등을 추진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체계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하랑유치원은 ‘디지털 놀이로 자연과 배움을 잇(IT)-다’를 주제로, 군산 지역의 사립유치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미래형 거점유치원 선정에 따라 하랑유치원은 물리적 공간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스마트 놀이터’를 적극 활용해 유아들에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생태교육, STEAM 융합 교육, 지속가능 발전 교육’ 등을 주제로 한 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스마트 에코 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장자 원장은 “미래형 거점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사들 또한 연간 2회 이상의 컨설팅과 모니터링, 수업 나눔과 연구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유아들을 위한 기관의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자연과 연계한 생태 전환 교육 과정을 병행해, 유아들이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면서도 무엇보다 자연과 가족,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즐거움을 잊지 않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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