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부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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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부부교실 운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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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50쌍, 다문화 부부의 이해 폭 넓히며 행복 만들어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농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4~15일 이틀간 부안 대명콘도에서 이들 가정 50쌍을 초청, 다문화가정 부부교실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정의 부부교실은 문화, 언어, 풍습 등이 서로 다르지만 이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농협 관계자는 밝혔다.

다문화가정 부부교실은 정읍 김성길·쩐띠융 부부의 다문화가정 정착 성공사례 발표와 도서출판 동글 김진영 대표의 ‘다문화 가정의 이해’와 백석대 최영숙 교수의 ‘부부행복 만들기’ 특강 및 어울림 한마당과 변산반도에서의 추억 만들기 등을 통해 가정의 정을 느끼도록 진행됐다.

김종운 본부장은 “언어와 피부색이 달라도 이주여성들은 우리와 함께하는 소중한 이웃들로 농촌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및 1:1 맞춤 영농교육,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등 다문화 가정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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