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 13번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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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 13번 배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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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북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북은 국민의힘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온 곳이고, 앞으로도 전북도민 여러분들에게 믿음을 드리고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재의결을 통해 4선 의원인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에 배정했다.
당초 18일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35명 명단에는 전북출신이 한 명도 없었다.

이에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가 "전북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들 모두가 출마 포기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한 바 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20일) 심야 회의 끝에 이미 (공천)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명단에서 제외하고 호남 및 당직자들을 배려했다"며 "직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일부 순위를 재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은 "국민의미래가 뒤늦게라도 전북을 배려한 것에 환영한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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