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산림치유프로그램 숲 소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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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산림치유프로그램 숲 소양교육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3.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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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은 지난 12, 13, 21일 3회에 걸쳐 서신동 안터공원과 복지관에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완주숲쟁이협동조합(대표 이영희)과 함께한 교육은 ‘숲톡!톡!~ 숲찰칵! 나야 나!’라는 주제로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을 활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매회 20여명씩 3개팀으로 나눠 산림치유사들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면서 안터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 독일가뭄비나무, 잣나무, 장미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풀을 관찰했다.
이후 어르신들이 숲에서 멋진 모습으로 숲 찰칵!후에 자존감을 올리는 덕담을 기록한 액자 만들기, 피톤치드 꽃잠베개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꽃잠베개를 만들면서 마치 편백숲에 있는 듯 마음이 평온해지고 머리가 맑아져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잘 것 같다. 우리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복지관과 숲쟁이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왕진숙 관장은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더욱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은 서신동, 삼천동, 중화산동 지역 공원이나 복지시설에 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개월간 월 3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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