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전주을 4명 첫날 본후보 등록
상태바
격전지 전주을 4명 첫날 본후보 등록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대 총선 후보 등록 22일까지… 정권 심판·민생 안정 경쟁 돌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민의힘 정운천, 진보당 강성희, 무소속 김광종 후보 등 전주을 지역구 출마자들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후 전주갑 지역 출마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새로운미래 신원식, 무소속 방수형 후보 등이 등록했다.
특히, 이날 격전지로 불리는 전주을 지역구 후보자들이 등록 첫날부터 모두 등록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위해 선관위를 방문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겠다”며 “검찰 독재에 더 강하게 싸우고, 전주 발전은 더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 이후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전주에 왔다”며 “검찰정권의 환부를 도려내려면 그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성윤을 도구로 적극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대한민국 정치를 완벽하게 개혁해내고 도탄에 빠진 서민들에게 국채 300조 발행해서 부채를 국가가 떠안고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전주을 지역 후보자에 마지막으로 등록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전주시민들과 도민들이 중앙정부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갖고 있는 분노와 아픔을 내가 가능하면 껴안고 3선 의원으로 중량감있게 대통령과 당에 대한 분노를 직접 윤 대통령 또는 정부와 담판을 지어서라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전주갑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있는데 반드시 우리가 승리를 해서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시키는 그런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김윤덕은 3선의 힘으로 전북과 전주를 위해 가장 앞장서 치열하게 뛸 수 있는 후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소통하고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록한 무소속 방수형 후보는 “이번에 꼭 당선돼서 민주당에 복당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국민의힘 전희재(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진보당 전권희(익산갑), 녹색정의당 한병옥(전주병) 후보 등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은 22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또한,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되는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