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부, 군산-서천 동백다리 잇기로 구직자에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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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용노동부, 군산-서천 동백다리 잇기로 구직자에 일자리 제공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3.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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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의 최대 일자리인 자동차, 조선업이 ‘17년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군산공장폐쇄 등이 폐쇄되면서 지역경기 위기와 고용한파, 젊은 인력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고용노동부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재정적 위기 등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에게 고용안정 등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재정적 안정과 근로자의 일자리 유지에 최선을 다해왔다.

구직자에게는 집중 취업상담, 채용행사 등을 통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 연결 및 생활안정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안성맞춤 사업을 통해 필요인력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의 안착과 성장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군산-서천의 기업과 구직자에게 올 초부터 3월 21일까지 맞춤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전자부품 제조사인 ㈜토비스(서천 장항 소재)에 필요한 인력 33명(+α)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는 군산지역 ‘이차전지+투자기업+조선업(+)’ 등 빈일자리 핵심기업을 선정해 유효구인업체에 대해 일자리 및 기업지원 등 맞춤형 통합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일자리 지원을 위한 힘업(Him-Up) 프로젝트 사업을 자체 기획해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인 군산시, 대학, 직업훈련기관, 일자리센터와 힘 모아 새만금 입주기업과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군산-서천 동백다리 잇기를 통한 ㈜토비스 맞춤 일자리 지원 사업도 힘업(Him-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군산을 중심으로 익산?김제?서천, 일명 트라이앵글 인접지역의 빈일자리 기업을 향해 힘을 넓히는 광역 일손?일자리 잇기의 성공적인 고용지원 사례가 될 전망이다. 힘업(Him-Up)은 힘내! 힘을 모아! 힘을 넓혀! 새만금 일자리 맞춤 지원 프로젝트다. 
전대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역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새만금 입주기업에게 안착과 성장의 지원을, 일손과 일자리를 찾는 구인?구직자에게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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