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환경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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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환경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도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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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사업에 도전한다.

전북자치도는 4월 섬진강유역 3개 시·군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환경부에 지정·신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은 비점오염원에서 유출되는 강우유출수로 인해 하천·호소 등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특별관리할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지역이다.

이번 비점오염 관리지역 지정 신청 범위는 섬진강유역으로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 3개 지역 9개 하천(397㎢)이 해당되며, 관리지역으로 지정받으면 환경부로부터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평가 등 관리를 받게되고 강우유출수 등에 의한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 진행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섬진강수계 오염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계기로 하천생태계를 위협하는 비점오염원을 차단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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