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이 선택한 ‘2024 전주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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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이 선택한 ‘2024 전주 올해의 책’ 선정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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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도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 한해 전주시민과 함께 읽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9개 시립도서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온라인 4425표과 오프라인 2822표 등 총 7247표를 받았다.

따라서 어린이(글) 부문 선정 도서는 ‘그날 밤 우리는’으로, 더 나은 소통의 방식을 찾아 나가는 아이들의 주체적인 태도와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와 바른 회복의 방법을 전하는 작품이다. 
청소년 부문의 선정 도서로 선택된 ‘느티나무 수호대’는 우리 곁의 새로운 이웃이 된 이주민 가족들의 삶을 따뜻한 눈길로 그리는 이야기로, 일반 부문에서는 무너진 자리에서 쓰기 시작한 일기를 통해 기억, 쓰기, 회복에 관한 찬란한 이야기를 담은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 책은 전주를 배경으로 쓰였으며, 저자인 이주혜 작가 역시 전주 출생 작가이다.
선정된 4권의 도서는 올해 △독서릴레이 △저자 초청 강연 △100일 필사 △시민공모전 등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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