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26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최소인원으로 보리재배 농가에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24년 보리재배 농가는 271농가(겉보리 214농가, 흰찰쌀보리 57농가)에 재배면적이 총 800㏊로 예상수확량은 4600톤을 예상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해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1년도 1000톤으로 시작해 2023년까지 3만3800톤을 동서식품에 계약해 지금까지 이행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외의 잉여물량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김원철 조합장은 “기후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농산물가격에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계약재배를 타 농작물까지도 좀 더 확대해 소득증대에 힘쓰겠다”며 “농협에는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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