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선발대 일정조율 위해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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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선발대 일정조율 위해 방북
  • 투데이안
  • 승인 2009.09.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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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사전 점검을 위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21일 오전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선발대는 이날 오후 행사가 열릴 금강산에 도착해 북측과 행사 세부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 장소와 숙소, 통신 등 행사에 필요한 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재북 가족들을 만나는 남측의 이산가족 100명은 25일 강원도 속초로 떠나 이 곳에서 방북 교육을 받은 뒤 행사 당일인 26일 금강산 외금강 호텔에 도착해 상봉행사 일정을 진행한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5일 속초를 찾아 이산가족들을 격려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는 요지의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26일~28일에는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재북가족들을, 29일~10월1일에는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재남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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