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 전주 찾아 합동유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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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전주 찾아 합동유세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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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전주시 선거구(갑·을·병) 민주당 합동 유세장을 방문해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 도민, 전주 시민들이 조건 없이 헌신적으로 민주당을 지켜줬는데 민주당 정부를 탄생시키지 못했다"며 "전북도민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동안 말로만 계획을 외치고, 말로만 실적을 외쳤으나 이번에 한 번만 더 도와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안 세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전주 갑·을·병 합동유세 지원 이후 익산으로 이동해 합동유세를 지원했다.

김 위원장은 익산 합동유세에서 "익산갑 이춘석·익산을 한병도 후보는 익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치인"이라며 "익산과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가 난맥이라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국정을 이끌어왔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운명을 가지고 함부로 장난쳐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며서 김 위원장은 "심판의 구체적인 방법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의석의 합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의석의 합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아야 한다. 국회 원구성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며 "그래야 제멋대로 국정을 운영하는 이 정권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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