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3월 29일 개관 7개월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맞았다.
이날 10만 번째 관람객은 부모,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일가족으로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이 직접 맞아 축하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 있는 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디지털 디톡스’가 될 수 있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새만금 하늘로! 바다로! 등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민과 전 국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에 자리 잡은 첫 복합문화시설로서 세계적인 국내 간척 기술과 역사, 새만금의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랑할 만한 관광지”라며 “이번에 1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앞으로 100만 명, 1,000만 명까지 가뿐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간척박물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항술 관장은 “행운의 10만 번째 관람객을 비롯해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람객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정서적인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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