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병관 자치도 행정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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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최병관 자치도 행정부지사 취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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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혜안 찾아 
철저한 준비로 도정 발전” 
민생 현안 해결 포부 밝혀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사진) 신임 행정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최병관 신임 행정부지사는 취임식에서 “‘Festina lente(천천히 서둘러라)’는 가장 좋아하는 격언”이라며 “도정 발전을 위해 차분하게 혜안을 찾고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을 갈고 닦아 우리 앞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행정부지사는 “지난 2018년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전북을 떠나 6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행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현안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체감할 수 있는 지방정부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의회 등 각계와도 긴밀히 협력·소통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동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활기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에서는 도 기획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경제지원관, 대변인, 지방행정정책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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