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충남교육청, 디지털 맞춤 교육 ‘온시스템’ 도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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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남교육청, 디지털 맞춤 교육 ‘온시스템’ 도입 MOU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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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지원을 위해 충남도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충남교육청과 서울, 전북, 전남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시스템은 기초학력 종합지원을 위한 ‘온채움’, 한글 해득이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온한글’, 사고도구어 기반 문해력 향상 시스템 ‘온생각’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충남교육청이 개발했다.
특히 온시스템은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별도의 진단검사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초학력 진단부터 이력 관리, 한글 해득, 경계선 지능 검사까지 체계적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전북교육청의 기초학력 지원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즉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안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온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진단 분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습자를 지원하는데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며 “충남교육청의 제안에 감사를 드리며, 전북교육청도 공교육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신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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