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이 후보 자질 부족, 4년 후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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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이 후보 자질 부족, 4년 후 나와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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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지난 2일 열린 선거방송토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전주을 후보에게 함량 미달이라며 4년 동안 더 공부하고 출마하라"고 비판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거대위원장 등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를 하겠다고 말해놓고 토론에서는 '제 공약은 공보물에 있는 내용만 공약이다'라고 말했다"며 "본인이 전주시민에게 했던 약속도 제대로 기억하지도 알지도 못한 채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주방송 TV토론에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성윤 후보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는 게 도당의 주장이다.

이어 임 위원장은 "본인이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기억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토론회에 안 나가면 김부겸 선대위원장에게 혼날까봐 본인의 공보물을 시험 범위 삼아 벼락치기 공부하듯 토론회를 준비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이성윤 후보는 전주시를 살릴만한 비전이나 계획은 전무하고 유권자를 대변할 지식이나 능력이 전혀 없다"며 "일할 능력은 정운천 후보에게 밀리고 싸움꾼 기질은 진보당 강성희 후보에게 밀리는 이성윤 후보는 함량 미달 후보"라고 강조했다.

임석삼 후보는 "이성윤 후보는 없는 지식에 출마를 강행해 전주시 국회의원을 망신시키지 말고 4년 더 공부해 다음 총선에 출마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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