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 1번, 전북발전 제시
상태바
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 1번, 전북발전 제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출신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 후보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전북 발전 3대 비전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나?"며 "지난 30년 넘게 새만금으로 희망고문만 시키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나 후보는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며 "새만금호 수빌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생산단지 구축 등이 우리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 후보는 교육이 강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방대학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전북을 의료돌봄 혁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녹색정의당은 지역의료,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북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5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순자 후보는 "정의당이 지난 4년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이제 바뀌고 있다. 노동자와 농민, 여성과 약자, 소수자의 마지막 버팀목 녹색 정의당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나순자 후보는 고창 출신으로 전주근영여고, 이화여대, 고려대(석사)를 나와 30여년 간 간호사로 활동하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