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서 학교전담팀 호성중학교 방문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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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서 학교전담팀 호성중학교 방문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실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4.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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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 학교전담팀은 8일 호성중학교에 방문해 호성중 1학년 재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1336)의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8000명 중 38.8%가 도박 경험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이미 청소년들은 불법 도박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유입 경로는 친구·지인이 67.7%일 정도로 학교·학원 등 또래 집단 내에서 쉽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이 불법 도박에 유입되는 경로와 이어지는 2차 범죄 등 사례를 설명하고 불법 도박에 대한 신고 절차 및 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주덕진경찰서 학교전담팀은 “관내 초·중·고 67개교에 청소년 도박 예방과 관련된 가정통신문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함께 뜻을 모아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현주 서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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