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8일 전북청 항공대와 합동으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 길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 길 학습은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무전지령·도착 소요 시간 감축해 ‘현장 대응 골든타임’ 확보, 긴급신고 신속 대응하기 위한 항공 지리학습을 실시했다.

경찰헬기를 이용한 공중 길학습은 그동안의 단편적인 지리감이 아닌, 입체적으로 월드컵경기장, 전주 나들목, 동·서부 위회도로 등 주요 교통 접점 지역으로 지형·지물을 숙지하는 교육이다.
양기영 여의파출소장은 “항공 길학습으로 습득한 지리감을 바탕으로, 여의파출소 지역경찰들이 각종 사건·사고 출동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초동 조치 및 현장 대처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말했다.
권현주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찰들에게 맞춤형·창의적인 교육 등으로, 전주덕진서가 관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