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여행 가기 전, 실종 예방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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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여행 가기 전, 실종 예방을 위한 첫걸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4.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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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대근

 

따뜻한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 봄꽃을 보기 위한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찰청 실종신고 접수를 보면 매년 4월부터 점차 늘어난 뒤 6~7월에 정점을 찍는 경향을 보인다.

실종 예방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아이들과 부모님에 대한 교육과 지문등 사전등록이 있다.
첫 번째로, 여행을 가기 전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제자리에 멈추기 : 부모님이 왔던 길을 되돌아 나를 찾을 수 있게 기다리기 ▲생각하기 : 부모님의 이름, 연락처, 주소를 머릿속으로 천천히 떠올리기 ▲도움 요청하기 : 오래 기다렸는데도 부모님이 오지 않는다면, 주변의 경찰, 아이와 함께 있는 어른,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시 가게 직원 등에게 도움을 청하기 등 아이들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부모님들은 실종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왔던 길과 주변을 찾아보고 아이를 찾을 수 없을 시, 빠르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주변 안내데스크 또는 미아보호소에 안내방송을 요청하고, 112 또는 182로 전화하여 미아 발생 신고를 하도록 한다.
두 번째로, 지문등 사전등록은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 환자가 등록 대상이다.
지문등 사전등록 방법은 www.safe182.go.kr 접속 또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안전드림 앱을 설치 후 직접 등록하는 방법과 가까운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이제는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첫걸음을 지금 당장 시작하여 즐거운 봄꽃 여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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