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모바일 신분증 스캐너 도입
상태바
남원시, 모바일 신분증 스캐너 도입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04.10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11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서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스캐너를 순차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말기는 모바일 신분증의 개인정보 QR 정보 스캔으로 진위여부를 즉시 검증하여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모바일 신분증의 불법 사용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같은 효력이 있는 국가 신분증으로 금융기관, 관공서, 편의점 성인인증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증에 도입하여 시행 중이며, 정부24앱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5년 1월부터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일부터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 발급한다. 인감증명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고?변경등록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본인 확인 후 즉시 발급 가능하여 수수료 면제로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젊은층부터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환경 조성은 물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