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맞춤형 2050 탄소중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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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맞춤형 2050 탄소중립 이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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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중립지원센터 출범
3년 간 모델 개발·연구 업무
공동포럼서 “민간 참여” 강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해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11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또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전북연구원 장남정 센터장)와 공동으로 ‘2024년 전북권역 탄소중립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이날 “소수의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만으로는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전주시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또한 대도시형 온실가스 배출 특성상 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주시민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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