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가지 없는 관광 축제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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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바가지 없는 관광 축제 맞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4.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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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중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 익산 문화유산야행, 김제 광활햇감자축제,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 고창 청보리밭축제, 모악뮤직페스티벌축제, 남원 바래봉 철쭉제가 개최된다.

5월에는 보리를 활용한 군산 꽁당보리축제와 김제 지평선 추억의보리밭축제, 부안 마실축제, 익산서동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완주오성한옥오픈가든축제,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계절 9월과 10월에는 전북 시군의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 진안홍삼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임실N치츠축제, 전주비빔밥축제, 군산시간여행 등의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맛과 멋,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 담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 등 벌써부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기간 바가지요금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지역축제에 더 이상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축제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먹거리 입점단체·상인회를 대상으로 축제 물가관리 및 축제 중 현장평가 실시로 민원발생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적인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자제 및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
도는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민원이 발생하는 시군에 내년도 축제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시군은 먹거리부스 적정가격 미준수 입점단체에 향후 3년간 참여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서비스에 임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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