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나른한 봄철 졸음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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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나른한 봄철 졸음운전 주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4.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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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봄철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9~’23) 전국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사고 100건당 2.9명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5명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6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평균인 1.4명의 약 2배에 달한다.

졸음운전으로 운전자가 약 3초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경우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가 약 83m 거리를 운전자 없이 질주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 전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졸음을 견디기 힘들 땐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쉬어가기 ▲운행 중 30~40분에 한 번씩 환기하기 등이 있다.
이주상 서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요즘 안전수칙을 잘 숙지해 나와 가족을 지키고 활기찬 봄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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