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비례 당선인, 정부·여당 소통창구 역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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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비례 당선인, 정부·여당 소통창구 역할 약속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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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의원에 당선된 조배숙 당선인이 15일 정부·여당과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조 당선인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 여당에 대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든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정운천 의원도 패배하고 국민의힘에서 비례로 유일하게 배정돼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이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조 당선인은 "호남권의 유일한 국민의힘 여당의원으로 중앙당과 소통하면서 산적한 여러 한안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호남권에서 1명도 당선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조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나 김관영 도지사와의 협치도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11번째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전북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배숙 당선인은 "다음 지방선거, 총선도 있으니 당이 체계적으로 호남 인재를 양성해, 한두 명이라도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의원에서부터 튼실해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배숙 당선인은 이번 선거로 5선 의원이 됐으며 법사위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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