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우아1동 주민자치 역량 강화… 민관 가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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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아1동 주민자치 역량 강화… 민관 가교 역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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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 워크숍 개최 30여명 참석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홍진이 교수 특강 
봉사의식 확립·공동체 형성 적극 참여 다짐

대자인병원 ‘첫마중길 마음치유공간’ 활용 
캘리그래피·시낭송 프로그램 운영 논의
하반기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추진 뜻 모아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송정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선) 역량강화워크숍이 지난 12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신동선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온혜정 전주시의원, 현창호 전주시 협의회장, 김학진 용담면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특강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진이 교수를 초청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정립’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이 봉사자로서의 자세, 적극적인 참여의식 등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동선 위원장
신동선 위원장

특강을 진행한 홍진이 교수는 현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로 지방자치, 자치와 복지, 주민만족행정, 지방행정개혁 등에 대해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어 우아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논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현재 운영 중인 6개 프로그램에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과 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수 주민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관내 대자인병원과 협의을 통해 대자인병원에서 운영하는 ‘첫마중길 마음치유공간’을 활용해 캘리그래피와 시낭송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2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반기에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화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적 역할과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 수행에 대해 좀더 깊이 알고 실행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신동선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역량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워크숍에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특강을 자주 마련하고,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하 우아1동장은 “우아1동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생 협력하고 원활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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