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와 전북작가회의(회장 유강희)는 우리 지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는 작가를 초대하여 시민 독자들과 함께하는‘문학산책’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4월 19 오후 6시 30분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열리는 ‘문학산책’은 이준호 소설가의 신간『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 황숙 작가의 수필집『보랏빛 예찬』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준호 작가는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작가세계>를 통해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과 동화의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문학산책’에서는 고창신재효문학상수상 작품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황숙 작가는 <시대문학>으로 등단, 수필을 쓰기 시작했으며, 수필집『보랏빛 예찬』으로 만난다. 생활에서 만나는 풍경과 정황들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담아냈다.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포충망 속에 채집한 작품을 살펴보고 낭독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삼천생활문화센터는 우리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창작(공연)활동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삼천생활문화센터와 전북작가회의는 “이번 문학산책을 통해 우리 지역 독자들이 작가들의 따끈한 신간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니만큼, 문학의 향기에 푹 빠져보는 봄날을 만끽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