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농약 거래 질서를 위한 부정·불량 농약에 대한 합동 점검이 펼쳐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농약 품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되면 농진청, 지자체, 불합격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통보하고 해당 제품 봉인, 수거 조치 등 부정·불량 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전북 농관원은 점검에 앞서 농약 판매업체에 대해 밀수농약 판매 금지, 농약 판매 기록관리 준수, 가격표시제 등 농약 판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사전 안내하고, 올해부터는 관련 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명예지도원이 업체를 방문해 자체 지도하는 등 판매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김민욱 지원장은 “부정 농약사용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정·불량 농약유통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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