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지자체 부정·불량 농약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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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지자체 부정·불량 농약 합동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5.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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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농약 거래 질서를 위한 부정·불량 농약에 대한 합동 점검이 펼쳐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밀수·불법 제조 농약 등 부정농약 취급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과 같은 불량농약 취급 ▲농약 취급제한기준 및 가격표시제 미준수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농약 품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되면 농진청, 지자체, 불합격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통보하고 해당 제품 봉인, 수거 조치 등 부정·불량 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전북 농관원은 점검에 앞서 농약 판매업체에 대해 밀수농약 판매 금지, 농약 판매 기록관리 준수, 가격표시제 등 농약 판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사전 안내하고, 올해부터는 관련 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명예지도원이 업체를 방문해 자체 지도하는 등 판매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김민욱 지원장은 “부정 농약사용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정·불량 농약유통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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