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 초교 식중독 의심 환자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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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 초교 식중독 의심 환자 집단 발생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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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16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교사와 학생들이 구토 및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수업으로 운영하고 중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학사 일정을 긴급 변경하고 방과후 학교와 돌봄·미래교실 등도 이날 하루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일 중식을 대체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배식 종사자, 위탁업체 관계자의 인체 시료와 조리시설 검체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담당자 등이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해당 학교에 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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