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센터장 안충환)가 인문 프로그램 ‘물길따라 인문여행: 호남평야의 젖줄, 대간선수로’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기반시설 대상 지원사업이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터장은 “인문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을 향하는 것이라 볼 때 대간선수로가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그 시간을 살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며 “대간선수로가 품고 있는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어떻게 남겨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간선수로 인문여행은 강의와 탐방, 성과공유회 등 총 10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문의는 완주미디어센터(063-262-1895)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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