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의 교육문제 해결과 인재양성을 위해 25일 오후 1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기관단체장, 거점학교 운영위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중학교 강당에서 ‘장수 꿈에 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5월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장수교육지원청, 거점학교와 중학교 집중교육 운영 협약식을 갖고 관내 중학생 중 성적우수자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하?동계 방학기간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관내 7개중학교에서 선발된 120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인 25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거점학교인 장수중학교에서 관내 우수교사진과 수도권 학원 강사진으로부터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장수 꿈에학당이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