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거성축산 대표인 국중길씨가 올해도 저소득층의 풍수해 보험료를 대납해줘 훈훈한 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축산농장이 있는 상교동 일원 저소득층 95세대와 입암면 지산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42세대의 보험료를 지원해 준 것.
보험 보장기간은 1년으로 주택의 경우 최고 1,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적은 보험료로 삶의 희망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입암면 신면리 선암마을에 거주하는 김정근씨는 지난 2009년 여름 폭우로 집이 파손돼 750만원을 보험금을 지급받아 삶의 보금자리를 다시 꾸리기도 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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