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품 복숭아큰잔치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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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명품 복숭아큰잔치 직거래장터 개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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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까지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특설무대 일대에서 열려

전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3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 잔치'가 28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특설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농협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관내 400여 농가가 출품한 복숭아 품평회와 품종 전시회, 복숭아 시식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개막일인 29일 오후에는 복숭아 가요제가 예정돼 있다.

복숭아 축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중 하나인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하순에 개최한다.

최근 도시화로 면적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400여농가에서 2,500ha를 재배하고 연간 4천여톤의 복숭아가 지방 및 수도권으로 출하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전 11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공연 등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워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의 눈과 발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잔치는 복숭아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나누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맛과 멋이 어우러진 명품 복숭아 선발을 위한 품평회, 전주에서 생산되는 품종별 전시회, 복숭아재배관련 자료 전시회가 진행되고, 전주복숭아 가요열전, 소비자와 학생들을 위한 체험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 방문객과 소비자를 위해 품종 선정서부터 크기, 당도를 통일하기 위해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엄선, 선별한 고품질 복숭아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박서규 조합장은 “소비자가 선호하고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품종개량을 유도하고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을 조직하는 등 복숭아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품질 복숭아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도시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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