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수많은 피해가 속출되고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순창군은 수해 사전예방을 위해 경천 정기취입보 작동 점검에 본격 나섰다.
정기취입보는 폭 1.1m 길이 24.7m 2연으로 이뤄진 유압전도식 가동보로써, 순창군은 비가 올 것을 대비해 작동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수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순창의 젖줄인 경천변에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3개소의 가동보 설치는 지역주민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나지 않는 살기좋은 순창 건설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하천조성 3.6km, 교량?취입보 개량 4개소, 산책로?꽃길조성 2.9km 등을 조성하는 경천생태하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수해피해 사전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쾌적한 습지조성, 어도시설 확충과 함께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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