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졸음운전 예방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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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졸음운전 예방이 최상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8.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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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장거리를 다니다보면 한두 번쯤 경험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이란 잠든 상태가 아니라, 눈이 감기고 졸음이 쏟아진다고 생각할 때 이미 졸음운전을 한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시속?100km?이상으로?주행 시 운전자가 2~3초?깜빡?조는?사이에?차량은?100여m?이상을?아무런?통제?없이 질주하게 되어,?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결과를?초래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389명이 사망, 그 중 무려 54.5%인 212명이 졸음운전 등 전방주시태만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 치사율은 9.9로 교통사고 전체 치사율 2.4의 4배 이상 높았으며, 고속도로 사고 중 졸음운전사고 치사율은 15.8로 7배에 가까웠다.

운전자가 무의식 상태인 졸음운전은 충격 직전까지도 제동을 전혀 가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피해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졸음운전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휴가가 되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이 최선책이다.

첫째,?전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휴가철 장거리?운전하기?전날은?다음날의 안전운전을 위해 과음이나?과로를?피하고?충분한?휴식이나 수면이 필요하다.

둘째, 운전 중 2시간 마다 휴식을, 장거리?운전을?할?때는?2시간마다?휴식?하는 것이 원칙이다. 졸음이?올?때는?무조건?휴게소에?들러?차를?세워놓고?10~20분이라도?토막잠을?자두느게 좋다. 셋째,?카페인 음료 마시기, 장시간?운전 시?커피나?콜라·녹차?등을?자주?마시는?게?좋다.?카페인의?각성효과는?짧은?시간만 유지되므로 과신은?금물이다.

넷째, 새벽?4~6시?사이에?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가장 많이?발생한다 이?시간대에는 가급적 운전을 피하는 게 좋고 동승자와 이야기 나누기,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동승자와?이야기를?나누거나?즐거운 음악을?따라?노래?부르는?것도?도움이?된다.?

여름 휴가철 운전?중?잠깐의?휴식은?운전자 자신 뿐?아니라?가정의 안녕과?행복을?지켜준다.?졸음의 가장 큰 원인은 피곤이므로, 졸음이 오면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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