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1 을지연습’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신설되었거나 확대된 훈련분야인 국지도발 대응, 기관 실제 소산훈련,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과 자체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인 8월 18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차량통제 훈련으로 15분간 실시되며,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종합경기장에서 정읍시 자체 실제훈련인 “종합경기장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앞서 국가안보의식에 대한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5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8일에는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11일에는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을 위하여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을지연습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국민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훈련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제반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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