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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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물폭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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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1명 부상2명 발생.....응급 복구에 총력

정읍지역 420mm의 집중 폭우로 사망1명 부상2명 이재민 980여명과 농경지9,933ha가 침수, 교량3곳, 산사태24곳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명 사고는 입암면 지선리 원천마을 산사태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쳐 집안에 있던 여자1명이 사망, 아들은 부상을 당했고 북면 보림천에서 제방 응급복구 도중 포크레인이 전도되어 운전 중이던 기사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한 국도1호선 (대림아파트 뒤) 터널앞 법면이 유실되고 말고개공원 옆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동초등학교사거리와 국도1호선진입도로가 큰 교통 혼잡을 겪었다.

정읍천 수위상승으로 연지동 일대, 정읍1공단, 연지시장, 음식물처리장 등이 침수 되었고, 신태인 외 11개 읍면동 1,664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정읍시는 응급복구를 위해 공무원 700여명과 소방공무원 50명, 군부대의 지원으로 시급한 수해 현장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기한 소방청장은 10일 오후3시경 정읍역에 도착하여 과교동 진산마을 앞 호남선철도 신태인-정읍 구간, 입암면, 정읍1공단, 신태인 등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수재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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