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해지역 질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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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해지역 질병 예방 ‘총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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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방역대책본부 가동, 비축용 방역소독약품 등 긴급 배부

정읍시가 수해지역 긴급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각종 질병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태인, 산외 등을 중심으로 수해지역 해당 읍면동 자율방역단 15개반과 보건소 방역기동반 4개 반을 편성하여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스프레이 살충제 900개, 락스 1300ℓ, 고형비누 995개 휴대용 손 소독제 635개, 물티슈 200개를 침수가옥에 우선 배부했다.

또한 비축용 방역소독약품과 살충제, 살균제 손 소독제를 침수피해 가구를 중심으로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설사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해지역 설사환자 진료와 집단환자 감시를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했다.

수해지역 주민, 복구 작업 참여자, 기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수해 후 감염병 및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서 ‘감염병 예방 6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끊기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하고 설사 증상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전북방역협회, 익산시와 군산시 방역단, 민간방역단체들이 방역 자원봉사 지원에 나서면서 25개반 75명이 수해 피해 지역 282ha, 침수가구 642가구, 산업단지 6개소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정읍시 의사회와 약사회에서도 피부질환 연고 61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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