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잇따른 지적과 민원에도 불구하고 장수 I.C 호덕마을입구 양돈단지 축산 분뇨 악취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성난 주민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김명수(전 도의원), 이광주(장계주민자치위원장), 오인성(계남 주민자치위원장)씨 등 3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감사 2인과 소위원회 20인을 발기인으로 구성했다.
이광주씨도 “주민들은 이곳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지하수 오염과 환경 파괴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다” 며 “오염원의 근원인 양돈단지가 철거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호덕 양돈단지는 92년4월에 24동 1만5,345㎡로 착공돼 현재 7농가에서 1만4,0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에 발생되는 분뇨는 70여톤이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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