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17일째 전북도의원 탈진 병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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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17일째 전북도의원 탈진 병원 긴급 이송
  • 투데이안
  • 승인 2009.09.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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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무사안일한 농정정책에 항의하고, 농정개혁을 주장하며 전북도청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민주노동당 오은미 전북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오 의원은 단식농성 17일째인 25일 오전 11시10분께 전북도청 로비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다 탈진해 쓰러졌다.

오 의원은 쓰러진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전주예수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오 의원은 치료를 완강히 거부하다 의료진 등의 설득으로 현재 치료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 의원은 전북도 농정 직불금 조례 및 예산 확보에 대한 회의적 태도에 대해 반발, 지난 9일부터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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