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드라마 여인의향기, 김선아·이동욱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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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드라마 여인의향기, 김선아·이동욱 파김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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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생방송'이나 다름없는 녹화로 출연자들을 허덕이게 만들고 있다.

김선아(36)는 27일 SNS에 "다리 뻗고 단 5분이라도 누워봤으면…. 최근 나의 5일 간의 버킷리스트 1위"라고 썼다.

이동욱(30) 역시 "10일 동안 침대에 누워본 적이 없다. 차로 이동하면서 쪽잠을 자는 게 전부"라고 힘들어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촬영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배우, 스태프들이 많이 지쳐있다. 토요일 방송을 당일까지 촬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로 격려하며 힘겹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여인의 향기'는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이연재'(김선아)가 죽기 전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재벌2세 '강지욱'(이동욱)과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탤런트 한예슬(30)이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장을 이탈하면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문제점이 새삼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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